[뉴스 1번지] 정점 향하는 검찰 수사…유병언 소환은 언제쯤?

<전화연결 : 김경진 변호사>

검찰의 수사가 정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측근에서 일가로 소환 범위가 좁혀지고 있는데요.

과연 그 정점인 유병언 전 회장의 소환은 언제쯤 이뤄질지 검사 출신의 김경진 변호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토요일 탤런트 전양자씨에 이어 어제는 유 전 회장의 측근인 채규정 전 전북부지사와 유 전 회장의 친형인 유병일씨가 소환됐습니다. 이렇게 점점 측근에서 일가로 소환 범위가 좁혀지고 있는데요.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검찰의 수사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반대의 경우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전양자씨는 금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검찰에 출석했는데요. 자신이 연예인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까요? 변호사님도 검찰에 계셨으니 아실 것 같은데요. 참고인이든 피의자이든 이렇게 화려한 의상이 조사에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까?

<질문 3> 유 전 회장의 차남을 비롯해서 장남까지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차남은 해외에 있어서라고 친다 해도 국내에 있는 장남까지 검찰 소환에 불응하는 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질문 4> 유 전 회장 장남과 차남의 검찰 소환 불응이 유 전 회장에게까지 이어지지는 않을까요? 유 전 회장의 소환 계획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란 지적이 있던데요.

<질문 5> 지금까지 검찰의 수사 과정을 지켜보셨고,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해 언론에 드러난 여러 가지 사실도 있는데요. 변호사님 보시기에는 유 전 회장에게 적용될 수 있는 혐의는 무엇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지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인양 작업까지 사고 수습에 드는 비용이 천 억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던데요. 만약, 유 전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의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 압류도 불가한 건가요?

<질문 7> 검찰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유 전 회장에게 과실치사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하던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가능할까요? 그리고 형사처벌로는 유 전 회장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혐의가 이 과실치사가 전부인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