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번지] 여야 새 원내지도부 첫 충돌 '세월호 대책'?

<이슈진단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정치평론가 유용화>

유병언 전 회장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측근으로 꼽히고 있는 탤런트 전양자씨가 조금 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피조사자 신분이긴 하지만 조사과정에서 피의자로 바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치권으로 눈을 돌려보면 새로운 원내지도부로 전열을 가다듬은 여야가 세월호 대책을 놓고 첫 번째 충돌을 할 것 같습니다.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유용화 정치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조금 전 3시에 전양자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전양자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측근으로 관계회사 대표이기도 한데요. 검찰 수사결과가 궁금합니다.

<질문 2> 이르면 다음 주에 유병언 전 회장도 소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찰의 수사가 이렇게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원내대표부가 들어선 여야 정치권 역시 그 첫 충돌지점은 세월호 대책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대표들이 전화 회동을 가졌는데요. 새누리당의 이완구 원내대표나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나 모두 강성으로 알려져 있죠? 강대강의 만남을 어떻게 보십니까? 앞으로 이 두 원내대표의 호흡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여야가 5월 국회 소집에는 의견을 모은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각론에 들어가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세월호 대책과 관련해 새누리당에서는 국정조사는 실시하되 그 시기는 사고 수습을 마친 후에 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사고수습과 병행하자는 주장인 거죠? 국정조사 시기와 관련한 여야의 엇갈린 의견에 대해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만이 아니고 국정감사와 청문회, 특검까지도 실시하자는 것인데요. 새누리당에서는 중복 불가 입장이죠? 두 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질문 5> 원내수석부대표직을 마친 윤상현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포기 발언을 안했다는 건데요. 그동안 사실상 포기 발언이었다고 주장해왔던 윤상현 의원이 왜 갑자기 이렇게 입장을 바꾼 것일까요?

<질문 6> 윤상현 의원의 발언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도 동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여당이 사과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은 사퇴하라고까지 주장했는데요. 이런 하태경 의원의 주장이 새누리당내에서 파장을 일으킬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한편, 새누리당의 신임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추락한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에 대해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박 대통령의 발언 또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긴급 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하던 박 대통령이 사회 불안이나 분열을 야기하는 일은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했는데요. 이것이 정부 비판을 차단하라는 지시로 들릴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유족들이 청와대 앞에 와 있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 또한 시기상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두 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9> 박 대통령이 다음 주쯤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세월호 수습이 어느 정도 되면 정식으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박 대통령은 사실 기회만 있으면 사과를 계속 해왔는데요.

<질문 10>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시점에 맞춰 신임 총리도 발표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새로운 총리는 어떤 인물이 되리라고 보십니까? 이번엔 정치인 중에서 발탁할까요?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