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유권자는 '무당파'로…후보들은 '무소속'으로

<출연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앵커]

앞으로 대한민국 역사는 세월호 전과 후로 나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정치권도 예외는 아닙니다.

6월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당파는 늘고 있고 이에 발맞춰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늘고 있는데요.

안형환의 여의도 프리즘을 통해 정치권, 살펴보겠습니다.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세월호 참사의 여파인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무당파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40대 여성의 무당파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유권자들에게서 무당파가 늘고 있다면 후보들 사이에서는 무소속이 늘고 있는데요. 물론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우는 것은 공천에 대한 불만입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유권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알게 모르게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질문 3>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도 특정 정당에 속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승리를 거둔 사례가 많았습니까?

<질문 4>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과 무소속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후보로 윤장현 후보가 전략공천되면서 경쟁 후보였던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이용섭 후보는 의원직까지 사퇴했습니다. 지지율이 최저인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한 데에 안심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윤장현 카드를 선택한 안심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단지 자기 사람 챙기기 차원일까요?

<질문 5> 이번 6월 선거에서는 특히 광주와 부산에서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공교롭게도 광주는 야당의 텃밭이고 부산은 여당인 새누리당의 텃밭입니다. 이렇게 여야 양당의 텃밭에서 무소속 바람이 일고 있는 이 현상에 대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존 정당에 대한 민심이반일까요?

<질문 6> 아무래도 이번 6월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는 이 늘어난 무당파 표심과 무소속 후보들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실제 선거에는 이들이 어떤 작용을 할까요?

<질문 7> 어제 여야 원내사령탑이 새로 선출됐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첫 충청 출신 원내대표가 나왔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첫 여성 원내대표가 선출됐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이제 이완구 원내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가 호흡을 맞춰야 할 텐데요. 두 분의 호흡…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신임 여야 원내대표들의 앞에 놓인 최우선 선결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1>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이완구 신임 원내대표가 사실상 6월 지방선거 이후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안형환 전 의원의 여의도 프리즘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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