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통령 지지율 급락 - 이탈하는 40대 여성들

<출연 :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이진곤 객원교수ㆍ알앤서치 김미현 소장>

6·4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고 표심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표심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보고 선거에 대해서도 전망해보겠습니다.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이진곤 객원교수, 알앤서치 김미현 소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당초 이번 6월 지방선거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싱거운 승리를 점치는 시각들이 많았었습니다. 야당의 통합이라는 변수도 생각보다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었는데요. 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여야 백중세라는 분석이 많던데요.

<질문 2> 세월호 참사가 결코 여당에게 유리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야당에게 유리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세월호 참사가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45.1%로 떨어진 결과도 있던데요. 어떤 추이인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질문 4> 역시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은 세월호 참사 때문이겠죠? 이 지지율 하락을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요?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도 이탈이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여당에는 악재로 작용하겠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40대 엄마들의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면서요? 세월호 참사에서 고교생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이 전해져서인지 40대 여성들이 대거 무당파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있던데요.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7> 그렇다면 이 무당파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관건이 되겠네요. 아직도 세월호 실종자 수습이 끝나지 않았는데요. 수습과 인양까지 장기화된다면 이 무당파들이 선거를 하지 않는 무관심층이 돼버리진 않을까요?

<질문 8> 만약 투표율이 저조하다면 그건 여야 각 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9>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선 김황식 전 총리로 인해 박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2일 경선을 앞둔 김 전 총리의 막판 강수로 보이는데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10>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변화가 좀 있던데요. 박원순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 역전까지 했던 정몽준 의원이 박 시장에게 뒤지는 결과를 보이는 여론조사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 의원 아들의 막말 논란 때문으로 봐야할까요? 지하철 사고로 인해 박 시장도 위기라면 위기인데요.

<질문 11> 세월호 참사가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에게 각각 어떤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십니까? 정 의원은 참사 초반에 아들의 발언 논란이 있었고 김 전 총리는 국정을 책임졌던 총리로서 60년 적폐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12>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안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후보에 지지율이 가장 저조한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인데요. 이에 반발해 탈당한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질문 13> 만약 단일화된 무소속 후보에 윤장현 후보가 패한다면 이건 전략 공천을 한 안철수 대표에게도 치명상이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이번 6월 지방선거의 결과를 좌우할 변수를 좀 꼽아주시죠.

지금까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이진곤 객원교수, 알앤서치 김미현 소장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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