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다이빙벨 철수…어떻게 된 일인가?

<전화연결 : 한국수중환경협회 황대영 회장>

[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다이빙벨이 결국 철수했습니다.

여기에 희망을 걸었던 실종자 가족들의 실망이 대단히 컸을 텐데요.

철수 이유는 무엇인지 진도 사고 현장에서 구조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계신 한국수중환경협회 황대영 회장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철수했습니다. 3번째 시도 만에 잠수사들이 선체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그런데 왜 갑자기 철수를 한 것인가요? 회장님 파악하신 진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2> 철수 이유에 대해 이종인 대표는 자신들이 나타나서 공을 세우면 기존 수색 세력들 사기가 저하된다는 생각에 철수를 결심했다고 하던데요. 이 말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십니까?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질문 3> 이종인 대표의 말은 자신들이 할 수 있음에도 기존 잠수사들의 공을 빼앗기 싫어서 그만 둔다는 것으로 들리는데요. 혹시 구조 수색 현장에 누가 공을 세웠냐를 두고 다툼이 있습니까?

<질문 4> 해군에서는 다이빙벨의 투입에 대해 처음부터 회의적이었습니다. 해군에는 이종인 씨가 가지고 있는 다이빙벨보다 성능이 좋은 장비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투입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애초부터 다이빙벨 투입은 불가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질문 5> 실종자 가족들의 실망이 클 것 같습니다. 다이빙벨 철수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어떤 상황입니까? 이제 민간 잠수사도 못 믿겠다는 말이 나온다고 하던데요.

<질문 6> 오늘은 사리 때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바다 속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7> 시신 유실 우려가 크다고 하던데요. 이에 대한 대비는 잘 이루어지고 있나요?

<질문 8> 내일까지 1차 수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하던데요. 오늘 수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질문 9> 잠수사들의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많이들 지치고 잠수병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요.

지금까지 한국수중환경협회 황대영 회장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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