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목사에서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유병언

<출연 : 유용화 정치평론가>

온 국민에게 비통함을 안겨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이 배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의 실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유용화의 인사이드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겠습니다.

이 시간을 책임져줄 유용화 정치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검찰의 칼날이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인생이 참 특이하던데요. 검찰 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2> 종교인이었던 유 전 회장이 어떻게 이렇게 사업가가 된 것인가요? 세모그룹이라면 스쿠알렌 등으로 꽤 유명했던 회사 아닌가요?

<질문 3> 유 전 회장이 언론의 조명을 받은 건 1987년의 오대양 사건 때인데요. 오대양 사건은 32명이 집단 자살한 그야말로 쇼킹한 사건이었죠? 자세히 설명 좀 해주시죠.

<질문 4> 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해 당시 유 전 회장의 연관성이 밝혀졌었나요? 처벌은 어떤 혐의가 인정돼 받은 건가요?

<질문 5> 세모그룹이 부도난 후 유병언 전 회장의 행적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죠? 잠적했었는데요. 그런데 아해라는 가명으로 해외에서 활동한 사진작가가 바로 유 전 회장이라면서요?

<질문 6> 사진작가 아해가 유 전 회장이라는 건 어떻게 밝혀진 것인가요?

<질문 7> 해외에서는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사진작품이 유명한 것인가요? 억만장자라는 점이 유명한 것인가요? 유 전 회장은 프랑스의 한 마을을 사기도 했다면서요?

<질문 8>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은 현재 인천과 제주 항로를 독점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와 관련해 해수부가 유 전 회장 일가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전경환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어떤 관계입니까? 5공 시절 유 전 회장의 사업이 확장되는 데에 과연 이런 권력 유착이 작용했을까요?

<질문 9> 세월호를 운영한 청해진해운은 경영악화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일가는 자산만 수천억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10여 년 전 부도를 냈던 유 전 회장 일가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또한 유 전 회장은 한강유람선을 비롯해 청해진해운 등 배와 관련한 사업을 많이 했던데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해피아와의 유착 가능성은 혹시 없을까요?

지금까지 유용화 평론가의 인사이드였습니다.

<이 보도와 관련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유병언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 실소유나 회장이 아니며 재산 2,400억원 상당 부분은 신도들의 영농조합 소유의 부동산"이라고 밝혀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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