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6·4 지방선거 D-50, 관전 포인트는?
<출연 :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이준한 교수>
6·4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자 구도에서 2자 구도로 변한 이번 지방선거를 전망해보고 관전 포인트도 짚어보겠습니다.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이준한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이번 6월 지방선거는 박근혜정부들어 처음 치르는 지방선거인데요.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를 먼저 좀 짚어주시죠.
<질문 2> 아무래도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진 가장 큰 이슈라면 바로 야권의 통합이 아닐까 싶은데요. 3자 구도로 치러질 뻔 했던 선거가 다시 양자구도가 됐습니다. 이로써 여당인 새누리당으로서는 싱거운 게임이 될 뻔 한 선거가 다시 팽팽한 대결이 될 거 같은데요. 교수님은 2자 구도로 치러질 이번 지방선거의 판세…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특히 수도권은 박빙의 대결이라고 합니다.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현재 야당은 현직 프리미엄이 있고 여당은 중진 차출로 컨벤션 효과를 노리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현직 프리미엄과 컨벤션 효과 중 어느 쪽이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지금까지 여야의 선거 과정을 지켜보셨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에 각각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새정치민주연합 같은 경우에는 무공천 철회를 한 점이 여당의 공격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질문 5>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지지율이 60%가 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정권 심판론이 먹힐까요?
<질문 6> 또한 최근 북한의 비난과 도발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무인기와 관련해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북한 소행이 아닐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강하게 반박하면서 둘 사이의 공방이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청래 의원의 발언에 새정치민주연합도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정 의원의 발언이 안보 이슈로 비화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가장 주목되고 있는 서울시장 경선이 오는 30일에 마지막으로 치러지는데요. 경선 일자가 다가오면서 정몽준 후보와 김황식 후보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황식 후보는 정 후보의 주식 백지신탁 문제를, 정몽준 후보는 김 후보의 병역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네거티브 선거가 된다고 보진 않으십니까? 이렇게 치열하게 진행되다가는 컨벤션 효과는 커녕 경선 후유증만 남기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8>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무공천을 접은 대신 개혁공천을 들고 나왔습니다. 대폭 물갈이를 하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것이 계파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개혁공천이란 명분하에 안철수 대표가 당내 기반이 약한 자기네 사람들 챙기기에 들어갔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과연 이 개혁공천이 무공천 대신 새정치의 깃발을 다시 세울까요? 아니면 안철수 대표의 제식구 챙기기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9> 아무래도 당내 계파 갈등이 확연하게 불거지는 것은 바로 이 공천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는 안철수 대표, 문재인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 등 신 삼국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공천이 뇌관으로 작용해 야당의 계파 갈등을 폭발시키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10> 선거 책임론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야권이 통합해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신당을 만들고 처음 치르는 선거인데요. 이 선거를 통해 당내 역학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른 당내 역학구도를 좀 전망해주시죠. 선거에 이겼을 경우, 또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경우, 그 책임의 화살은 누구에게 집중될 것이며 그 결과가 당내 역학구도에는 어떤 파장을 미칠까요?
<질문 11> 이번 6·4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좀 짚어주시죠.
지금까지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이준한 교수였습니다.
(끝)
<출연 :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이준한 교수>
6·4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자 구도에서 2자 구도로 변한 이번 지방선거를 전망해보고 관전 포인트도 짚어보겠습니다.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이준한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이번 6월 지방선거는 박근혜정부들어 처음 치르는 지방선거인데요.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를 먼저 좀 짚어주시죠.
<질문 2> 아무래도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진 가장 큰 이슈라면 바로 야권의 통합이 아닐까 싶은데요. 3자 구도로 치러질 뻔 했던 선거가 다시 양자구도가 됐습니다. 이로써 여당인 새누리당으로서는 싱거운 게임이 될 뻔 한 선거가 다시 팽팽한 대결이 될 거 같은데요. 교수님은 2자 구도로 치러질 이번 지방선거의 판세…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특히 수도권은 박빙의 대결이라고 합니다.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현재 야당은 현직 프리미엄이 있고 여당은 중진 차출로 컨벤션 효과를 노리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현직 프리미엄과 컨벤션 효과 중 어느 쪽이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지금까지 여야의 선거 과정을 지켜보셨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에 각각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새정치민주연합 같은 경우에는 무공천 철회를 한 점이 여당의 공격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질문 5>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지지율이 60%가 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정권 심판론이 먹힐까요?
<질문 6> 또한 최근 북한의 비난과 도발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무인기와 관련해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북한 소행이 아닐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강하게 반박하면서 둘 사이의 공방이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청래 의원의 발언에 새정치민주연합도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정 의원의 발언이 안보 이슈로 비화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가장 주목되고 있는 서울시장 경선이 오는 30일에 마지막으로 치러지는데요. 경선 일자가 다가오면서 정몽준 후보와 김황식 후보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황식 후보는 정 후보의 주식 백지신탁 문제를, 정몽준 후보는 김 후보의 병역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네거티브 선거가 된다고 보진 않으십니까? 이렇게 치열하게 진행되다가는 컨벤션 효과는 커녕 경선 후유증만 남기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8>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무공천을 접은 대신 개혁공천을 들고 나왔습니다. 대폭 물갈이를 하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것이 계파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개혁공천이란 명분하에 안철수 대표가 당내 기반이 약한 자기네 사람들 챙기기에 들어갔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과연 이 개혁공천이 무공천 대신 새정치의 깃발을 다시 세울까요? 아니면 안철수 대표의 제식구 챙기기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9> 아무래도 당내 계파 갈등이 확연하게 불거지는 것은 바로 이 공천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는 안철수 대표, 문재인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 등 신 삼국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공천이 뇌관으로 작용해 야당의 계파 갈등을 폭발시키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10> 선거 책임론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야권이 통합해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신당을 만들고 처음 치르는 선거인데요. 이 선거를 통해 당내 역학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른 당내 역학구도를 좀 전망해주시죠. 선거에 이겼을 경우, 또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경우, 그 책임의 화살은 누구에게 집중될 것이며 그 결과가 당내 역학구도에는 어떤 파장을 미칠까요?
<질문 11> 이번 6·4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좀 짚어주시죠.
지금까지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이준한 교수였습니다.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