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6·4 지방선거 대진표 속속 확정

<출연: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6·4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속속 대진표가 확정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기 저기 논란과 잡음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치권 살펴봅니다.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 경선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경선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 결정될 서울시장 후보 경선일 것입니다. 김황식 후보는 정몽준 의원의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 문제를 계속 공격하고 있는데요. 정몽준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전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한편 김황식 후보는 검증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두 분의 시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2> 이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황식 후보측에서는 대주주와 시장을 겸직할 수 있냐고 문제 제기를 하고 있고 정몽준 후보측에서는 아버지와 선생님을 겸할 수 있냐고 묻는 것과 같다며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두 분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1> 정몽준 의원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황식 전 총리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것인데요. 두 후보의 공방은 백지신탁에 이어 병역 기피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선거가 점점 네거티브로 흐르고 있다고 보진 않으십니까?

<질문 3>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도 잡음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경선을 둘러싸고 광주를 지역구로 둔 옛 민주당 출신 5명의 의원이 안 대표측 윤장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공개 지지하고 나선 것인데요. 다른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안심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계 출신 의원들의 집단 지지 움직임…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다행히 수습되기는 했지만 당 지도부에서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상곤 후보의 요구대로 경선룰을 바꾸면서 김진표 후보가 반발을 했었는데요. 이를 안철수 대표의 제식구 챙기기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김상곤 후보를 위한 룰 바꾸기, 윤장현 후보에 대한 현역 의원들의 지지 등을 모두 안철수 대표의 제식구 챙기기 일환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5-1> 이와 관련해서 이용섭 후보를 지지하는 손학규 고문도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요. 이러다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안철수 대표와 손학규 고문이 정면충돌하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6>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는 무공천에 이어 개혁공천이 내홍의 불씨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개혁공천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략공천을 위한 수순은 아닐까요? 게다가 중앙당 차원에서 자격심사위를 설치한다고 하는데요. 무공천을 하겠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중앙당 차원에서 현역 단체장에 대한 물갈이에 나서는 건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박원순 시장이 문재인 의원과 지난 주말 산에 함께 올랐습니다. 박 시장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하는데요. 그 시점이 좀 묘합니다. 무공천 철회로 안철수 대표의 입지가 좁아지고 문재인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수면 위로 부상하는 즈음에 박 시장이 손을 내민 것인데요. 원래 안철수 대표와 끈끈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박 시장이 문 의원에게로 눈을 돌린 것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그 배경을 좀 짚어주시죠.

<질문 8> 하지만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시장은 차기 대선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함께 모두 경쟁해야 하는 관계 아닌가요? 이 세 사람의 대선 경쟁 구도…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혹시 이번의 동반산행이 안철수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문-박 연대의 시작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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