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청와대의 방문자들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

한 장의 사진이 수십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한 컷의 사진으로 현 정치권을 들여다보는 시간인데요.

사진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주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교수님이 뽑은 사진은 무엇인가요? 이 사진을 오늘의 한 컷으로 선정한 이유부터 말씀해주시죠.

<질문 2> 청와대 상공을 촬영한 북한 무인기 모습인데요. 어제 박 대통령이 북한의 정찰 강화를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떻게 청와대 상공까지 뚫리고 서울 도심을 물론 서해와 동해까지 정찰을 당하도록 군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번 북한 무인기와 관련해 책임자 문책이 따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청와대 상공은 속수무책으로 뚫린 반면 대화의 문턱은 높은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청와대를 방문한 안철수 대표의 모습입니다. 청와대까지 찾은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새누리당에서는 쇼라며 비판하고 있는데요. 야당대표가 청와대를 사전 약속도 없이, 그것도 대통령이 자리를 비웠을 때 찾아가는 건 쇼라는 것입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야당 대표가 사전 약속 없이 청와대를 이렇게 무단으로 찾아간 적이 이전에도 있었나요?

<질문 5> 안 대표의 요구에 대한 답으로 박 대통령은 박준우 정무수석을 국회로 보내 회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는데요. 정무수석을 국회로 보내 회담을 거부한 박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새누리당에서는 왜 청와대를 타깃으로 삼느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아닌 청와대 박 대통령을 타깃으로 삼는 것인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전에도 야당이 여당이 아닌 청와대를 공격의 타깃으로 삼은 적이 있었습니까?

<질문 8> 안철수 대표가 이렇게 청와대까지 찾아 나선 배경에는 청와대를 압박하려는 측면도 있지만 당내 갈등 때문이기도 한데요. 결국 안철수 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로 재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나요? 무공천 고수 원칙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 적절한 선택일까요? 아니면 철수정치라는 비난을 몰고 올까요?

<질문 9> 이번 안철수 대표의 방침에 새누리당은 말바꾸기라며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요.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 무공천 철회로 결정 난다면 어떻게 될 것이라 전망하시나요? 후폭풍이 더 크지 않을까요?

<질문 10>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미 당 해산 이야기도 나왔고 조경태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친노 강경파 의원들을 향해 당장 탈당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무공천 철회로 결론이 나든 아니든 이 문제가 새정치민주연합에게는 뇌관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안 대표의 절묘한 해법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용인대 최창렬 교수의 한 컷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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