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로운 핵실험 감행할까?

[앵커]

한반도의 위와 아래, 그리고 그 내부 또한 시끄럽습니다.

위쪽으로는 북한이 핵실험 카드를 매만지고 있고, 아래쪽으로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으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청와대를 찾아가 최후통첩을 했죠.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유용화 정치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의 리동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또 기자회견을 열었죠? 미국이 미사일과 인권의 압박을 계속한다면 새로운 핵실험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위협하고 나섰는데요. 새로운 핵실험을 언급한 건 벌써 두 번째입니다.

도대체 북한이 말하는 새로운 핵실험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미국의 전문가들이 예상하듯이 대기권 핵실험을 말하는 걸까요?

<질문 2> 지난 주 내내 북한 무인기가 언론을 도배하다시피했습니다. 분명 북한도 남쪽의 상황을 알고 있을 텐데도 무인기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느닷없이 다시 핵실험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 배경과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내주에 있을 한미일 6자수석대표 회담을 겨냥한 발언일까요?

<질문 3> 내주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북한의 새로운 핵실험에 대한 논의도 분명 이뤄지겠죠? 뭔가 획기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4> 리동일 차석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핵실험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 질문에 기다려보라고 했습니다. 기다려보라는 대답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북한이 핵실험 여부를 무언가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뜻은 아닐까요? 실제로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일본이 또 독도 영유권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 교과서에 역사 왜곡이 그대로 실렸는데요. 한미일 정상회담을 한지 9일 만에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고노 담화를 계승하겠다던 아베 총리... 처음부터 진심이 아니었던 건 아닐까요?

<질문 6> 한일관계는 더욱 경색될 수밖에 없겠죠? 4월 25일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합니다. 그 전에 일본을 들렀다가 오는데요. 일본의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역사왜곡 행보에 미국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질문 7> 이제 국내 정치권을 좀 들여다보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대표가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면담을 신청하며 7일까지 답을 달라고 했는데요. 안철수 대표가 청와대까지 찾아가 면회실에서 면담 신청서까지 작성한 이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새누리당에서는 정치적 쇼라며 비판하고 있는데요.

<질문 8> 안 대표가 이렇게 강하게 나가는 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의 갈등도 작용했을 텐데요. 신경민 최고위원은 무공천을 하려면 당을 해산하는 것이 낫겠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신경민 최고위원의 당 해산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그저 지도부를 압박하기 위한 제스처일까요? 아님 가능성이 있는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사실 박 대통령이 면담에 응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데요. 박 대통령과의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새정치연합에서는 그것을 무공천 재검토 계기로 삼진 않을까요? 혹은 당내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최후통첩을 한 7일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의 행보에 대해 전망해주시죠.

-지금까지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유용화 정치평론가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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