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무인기 공포, 靑 경호는?…北김정일 암살시도 2차례 있었다?

<출연 : 한체대 김두현 교수ㆍ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북한의 무인기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특히 청와대 경호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편 북한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암살시도와 쿠데타 시도가 각각 두 차례씩 있었다는 탈북자 증언이 나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 청와대 경호과장이었던 김두현 한체대 교수, 그리고 인민군 부소대장 출신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우리 군에서는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를 제작하고 운용한 곳으로 인민군 정찰총국을 지목하고 있는데요. 정찰총국은 어떤 곳이고 소장님 생각에도 정찰총국이 이번 무인기를 주도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군에서는 백령도는 이번에 추락한 것 외에 다른 무인 항공기가 추가로 정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던데요. 백령도에서 북한이 정찰하려 한 건 무엇일까요? 우리 군부대의 시설과 무기 배치 상태입니까?

<질문 2> 청와대의 상공 경호도 경호실 책임인가요? 아니면 군 책임입니까? 상공 경호는 어떻게 하나요?

<질문 3> 북한에는 무인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나요? 무인기를 대량 생산하고 있습니까? 소형 무인기도 제작하고 있나요?

<질문 4> 북한에는 별도의 무인기 부대가 있다고 하던데요. 무인기 부대의 운용 목적은 무엇입니까? 정찰 목적입니까? 공격 목적입니까? 북한에서는 어느 때 어떤 목적으로 무인기를 남쪽으로 급파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북한이 이미 무인기를 통해 우리나라 정보를 많이 확보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교수님이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계실 때 무인항공기에 대한 대비도 혹시 고려하셨었나요?

<질문 6>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는 달리 청와대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건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유학 시절 남한에 느낀 콤플렉스의 발현이라는 분석도 있고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따라하기라는 분석도 있던데요.

<질문 7> 문제는 무인항공기에 카메라가 아닌 폭탄이나 화학무기가 탑재됐을 경우입니다. 폭탄이 탑재되면 차 한 대는 거뜬히 폭발시킬 정도의 위력이라고 하던데요. 대통령이 탑승하는 차에 대한 경호는 어떻게 하나요?

<질문 7-1> 하늘에서 날아드는 폭탄을 피할 방법도 있을까요? 이에 대한 경호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질문 8> 혹시 교수님이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복무하셨을 때도 북한으로부터 대통령을 위협하려는 시도들이 종종 있었나요?

<질문 9> 북한이 무인기를 일부러 추락시켰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전력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는 건데요. 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북한의 무인기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탈북한 전직 북한 정보요원이 북한내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암살 시도가 두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고 영국의 일간지가 보도했는데요. 정말인가요? 혹시 아시는 바가 있습니까?

<질문 12> 쿠데타 시도도 2차례나 있었지만 사전에 발각돼 실패했다고 하던데요. 이는 어떻게 된 것인가요? 쿠데타가 발각됐다면 시도했던 사람들은 물론 살아남기 힘들죠?

<질문 13> 혹시 청와대 경호팀에도 쿠데타에 대한 대비 매뉴얼이 있나요? 교수님은 전두환 전 대통령 때부터 청와대 경호를 담당하셨는데요. 전 전 대통령은 특히 쿠데타에 민감할 것 같습니다. 어땠습니까?

<질문 14> 몽골 국적의 화물선이 오늘 새벽 여수 앞바다에 침몰했는데요. 화물선의 국적은 몽골이지만 선장을 비롯한 선원 16명이 모두 북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혹시 간첩 침투는 아닐까요?

지금까지 전 청와대 경호과장이었던 김두현 한체대 교수,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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