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누리당 경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나?…김황식 후보 입장은?

<출연 :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치열하다는 것은 쟁쟁하다는 또 다른 말일 수 있습니다.

최근 '상호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을 치열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 중심에는 바로 김황식 예비후보가 있는데요.

직접 모시고 최근 논란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캠프 발대식을 하고 오셨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과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을 위촉하셨는데요. 이분들을 선대위원장으로 세운 배경과 이유부터 설명해주시죠. 김 후보님측에서는 강재섭 전 대표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질문 2> 정몽준 후보측에서는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를 둘러싸고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최 전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했다가 고문이라고 하더니 최 전 대표측에서는 고문도 안 맡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최병렬 전 대표는 7인회의 한 분으로 대표적인 친박 인사입니다. 김 후보님도 영입하려고 하셨었죠?

<질문 3> 또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김 후보님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다시 박심 논란이 불고 있는데요. 현직 청와대 비서관의 캠프 합류, 문제없다고 보시나요?

<질문 3-1> 후보님의 출마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제기된 것이 박심 논란입니다. 하지만 후보님은 이 모든 것이 마치 자신을 특혜를 바라는 사람처럼 당이 만들어버린 측면이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신 것인데요. 하지만 박심 논란은 김 후보님이 김기춘 비서실장과 상의를 했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오히려 부추긴 측면도 있습니다. 박심 논란에 대한 김 후보님의 정확한 시각은 무엇입니까?

<질문 4> 어제 정몽준 후보가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 후보들의 경선 비용을 당이 직접 검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를 김황식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던데요. 후보님 본인은 어떻게 느끼십니까? 그리고 정몽준 후보의 요청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정 후보가 이렇게 나오는 데에는 김 후보님 캠프측에서 제기한 현대중공업 광고비 의혹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 후보님은 이 광고비 의혹 제기에 대해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측근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하셨는데요. 이를 두고 정 후보는 오히려 측근도 관리 못 하는 무능한 후보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떤 반론을 하시겠습니까?

<질문 5-1> 김 후보측의 광고비 의혹 제기에 대응해 정 후보 측에서는 김 후보를 향해 재정지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와 인척관계인 대기업 오너가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요. 이는 어떻게 된 것인가요?

<질문 6> 또한 정 후보는 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은 타이슨의 반칙까지 언급하며 김 후보님에게 경고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반론을 하시겠습니까?

<질문 7> 후보님은 출마 선언을 하면서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후보님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되어져가는 것을 보면 네거티브가 만연한데요.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최근 네거티브 선거로 치닫는 것에 대해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느낌이십니까?

<질문 8> 후보님은 정몽준 후보와의 맞대결이 자꾸 네거티브로 치달으면서 이제 공격 대상을 박원순 시장으로 바꾸신 것 같던데요. 맞습니까? 박 시장의 예전 낙천, 낙선 운동에 대해 범법행위라며 비판하셨죠?

<질문 9> 본선에 오르면 상대해야 할 박원순 시장을 평가하신다면 어떤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행정가로서 아무리 경쟁자지만 박 시장의 시정 운영에서 이것만은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짚어주시죠.

<질문 10> 사흘 동안 칩거하면서 정말 경선 보이콧도 고려하셨습니까?

<질문 10-1> 칩거하는 동안 인간적인 신뢰에 대해 여러 생각을 했다고도 하셨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칩거' 결정과 경선 재개 결정은 후보님 본인의 생각이셨습니까?

<질문 11> 이번 칩거로 인해 황우여 대표의 사과는 받아냈지만 당심을 잃었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12> 정몽준 후보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도 안철수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고 박원순 시장과의 맞대결에서도 역전한 결과가 있는데요. 하지만 김 후보님의 지지율은 정체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최근의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충분히 역전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3>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선 레이스를 보면 김 후보님이 갖고 있는 탁월한 행정능력이나 대법관 출신으로서의 공정성 같은 장점이 전혀 부각되지 않고 있는데요. 전략의 부재는 아닙니까? 이에 대한 재고는 없으십니까?

<질문 13-1> 정몽준 후보는 뉴스Y와의 인터뷰에서 연봉 만원 시장이 될 의향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김 후보님도 혹시 이 자리에서 밝힐 공약은 없으십니까?

<질문 14> 공약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호 공약으로 신분당선을 조기 착공해 시청에서 강남까지 10분대 지하철을 만들겠다고 하셨는데요. 이 공약을 1호 공약으로 내놓으신 이유와 재원 마련에 대한 계획까지 말씀해주시죠.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 후보님의 10분대 지하철 건설 공약은 이미 자신이 발표했던 공약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질문 14-1>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시장은 용산 재개발 문제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후보님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15>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기초선거 공천폐지와 관련해 무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새누리당 당원이신 김 후보님은 이 기초선거 공천 폐지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16> 마지막으로 김황식 후보가 그리는 서울시의 청사진을 말씀해주시죠.

지금까지 새누리당 서울시장 김황식 예비후보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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