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끝없는 '설전' 정몽준 vs 김황식

<출연 : 유용화 정치평론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이 정몽준 후보와 김황식 후보 간의 날선 공방으로 가열되고 있습니다.

오늘 유용화의 인사이드에서는 정몽준 후보와 김황식 후보 사이의 계속되는 설전을 집중 조명해보겠습니다.

이 시간을 책임져줄 유용화 정치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정몽준 후보와 김황식 후보의 경쟁력부터 짚어보죠. 정몽준 후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돈, 바로 '재력'이고 김황식 후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행정가 이미지인데요. 어떻습니까? 장점과 약점을 좀 짚어주시죠.

<질문 2> 이렇게 팽팽한 만큼 두 후보의 설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1일엔 타이슨 공방까지 나왔습니다. 정몽준 후보가 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은 타이슨 경기를 빗대어 김황식 후보를 겨냥한 것인데요. 이에 김황식 후보도 품격을 지키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이번 설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말이 나오게 된 배경부터 짚어주시죠.

<질문 3> 그럼 두 후보 사이에 오간 뼈있는 말들은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야구 발언부터 보겠습니다. 김황식 후보가 야구로 정몽준 후보를 겨냥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야구 발언으로 두 후보 간의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김황식 후보가 노린 걸 무엇일까요? 정몽준 하면 생각나는 축구 이미지 때문인가요?

<질문 4> 다음은 나이 발언입니다. 김 후보의 야구에 정 후보는 나이로 응수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나요? 나이 공격으로 두 후보 사이에 회춘 경쟁이 있기도 했는데요. 나이가 더 많다는 것이 꼭 약점으로 작용하나요?

<질문 5> 이렇게 정치인들의 한마디는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선거에 뛰어든 후보에게는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말로 단번에 스타가 된 정치인과 말 한마디로 추락한 정치인이 혹시 있습니까?

<질문 6> 특히 경쟁을 하는 후보들 간에는 상대의 공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대응하는 말이나 보도 자료를 작성하는 전문가들이 따로 있나요? 어떻습니까? 정치인들은 어떻게 단어 선택을 하나요?

<질문 7> 과거 선거에서 치열한 설전을 벌인 대표적인 경우를 뽑는다면 어떤 일이 있나요? 당시에는 어떤 뼈 있는 말이 오갔었나요?

<질문 8> 이런 두 후보 간의 설전이 경선 흥행에 도움이 될까요? 상호 비방전이 가열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역효과는 없습니까?

<질문 9> 네거티브에 대한 유혹은 정말 쉽게 떨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김황식 후보도 출마 선언 때에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도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네거티브 선거에 휩쓸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네거티브 유혹이 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10> 새누리당에서 이번에 이렇게 중진들을 차출시킨 것은 경선의 컨벤션 효과를 노려서인데요. 선거 흥행 측면에서도 네거티브가 더 효과가 있지 않나요? 그래서 혹시 당에서 모른척하거나 부추기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11> 정몽준 후보와 김황식 후보의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이 누가 본선에 올라가든 박원순 시장과의 대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박 시장에게 약점이 모두 노출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렇게 앙금이 쌓이게 되면 패배한 쪽에서 흔쾌히 본선 후보를 돕지 못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지난번 대선 때의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생각나는데요.

지금까지 유용화 평론가의 인사이드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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