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적진에 뛰어든 두 후보…용감한 도전? 무모한 도전?

<출연 :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ㆍ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

타의에 떠밀려서가 아닌 본인의 의지로 쉬운 길이 아닌 어려운 길을 선택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선택의 이유는 바로 지역주의 타파인데요.

여당의 텃밭이자 야당의 황무지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의 두 예비 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어제 야당대표로서 국회에 데뷔한 안철수 공동대표의 첫 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연설 도중에 '너나 잘해'라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소리쳤는데요.

<질문 2> 안철수 대표 전날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여당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기초선거 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무기 농성에 들어갔는데요. 새정치연합 내에서도 재검토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관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어떻습니까? 후보님은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4> 새정치민주연합이 돛을 달고 출범을 했지만 지지율은 반등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의 핵심 지지층 이탈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후보님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러다 6월 지방선거에서도 형편없는 성적표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이런 우려는 없으십니까?

<질문 5> 이런 새정치연합의 위기감이 반영됐는지 문재인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문 의원이 나서면 오히려 경쟁 구도가 부각될 수도 있다는 반론도 있는데요. 두 분의 시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6> 이렇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더구나 두 분은 적진에 뛰어들었습니다. 김부겸 후보의 경우에는 재도전이기도 한데요. 왜 이런 위험한 도전을 하시는 것인가요?

<질문 7> 박정희 컨벤션 건립 공약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로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내세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7-1>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출범하면서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 일정이 없었는데요. 이를 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여부에 대한 고민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8> 후보님은 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현철 특임교수에게 왜 손을 내민 것인가요? 김 교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질문 9> 경선룰과 관련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김영춘 후보는 이해성 후보와 경선룰을 둘러싸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던데요.

<질문 10> 후보님은 무소속을 고집하고 있는 오거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단일화를 할 경우 부산시정 개혁을 위한 공개서약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는 단일화를 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질문 11> 후보님은 지난 총선에도 4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번에는 박정희 컨벤션 센터를 건립할 야당 소속 대구시장 탄생이 가능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마지막으로 두 분이 그리는 대구와 부산의 청사진을 각각 말씀해주시죠.

지금까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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