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무인항공기ㆍ원색적 비난…북, 대화 의지 접었나?
<출연 :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전공 김열수 교수>
북한이 포에서 뿐 아니라 말과 글에서도 불을 뿜고 있습니다.
원색적인 표현을 하며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을 맹렬히 비난했는데요.
상호 비방을 하지 말자고 했던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또한,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제라는 결론인데요.
성신여대 김열수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의 무인항공기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번 파주에 추락한 것과 이번에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제인 것으로 군에서는 결론을 냈는데요. 교수님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질문 2> 그렇다면 북한은 무엇을 촬영하고 정찰하기 위해 무인항공기를 띄운 것일까요?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 카메라에는 청와대의 숙소까지 찍혀 있다고 하던데요. 백령도에서는 무엇을 촬영하려 한 것일까요?
<질문 2-1> 북한에는 군사 정찰 위성 같은 위성 감시 장비가 없나요? 무인항공기와 위성 감시 장비와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우리도 무인항공기를 띄워 북한을 정찰하기도 하나요?
<질문 3> 지난 2010년 포 사격 이후에도 북한의 무인항공기가 목격됐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왜 그동안 대비를 하지 않은 것인가요? 청와대 상공이 뚫렸다는 것은 엄청난 일 아닌가요?
<질문 3-1>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주요 시설에 대한 정보가 이 무인항공기를 통해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북한의 무인항공기 전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어떻죠?
<질문 5> 지난번 파주에서 무인기가 발견됐을 때에는 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북한제라는 결론이 내려졌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가 너무 북한의 무인항공기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한 측면이 있는 것은 아닙니까?
<질문 6> 무인항공기는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요격할 수 있는 복합대공화기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대책이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또한 북한은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난이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닌데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의 언론을 통해 이렇게 거친 표현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재의 한반도 정세를 엄중하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8> 박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인신공격성 표현까지 동원해 비난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번 고위급 접촉에서 상호비방 금지를 강조했던 북한이 왜 이러는 것인가요? 기아와 탈북자 문제 등 북한의 치부를 언급한 드레스덴 선언의 내용 때문일까요? 북한이 드레스덴 제안을 체제위협으로 느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질문 9> 그렇다면 박 대통령은 왜 드레스덴 선언을 이렇게 북한의 민생을 건드리는 내용을 접근한 것일까요? 북한이 이런 반응을 나올지 예상 가능했을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4월에는 북한의 행사가 많습니다. 오는 9일에는 최고인민회의가 있고 15일에는 김일성 생일, 25일에는 인민군 창건일인데요. 거기에 4월 말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도발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지금까지는 해안포나 단거리, 중거리 미사일 등 우리나라나 일본에 위협적인 무기들을 사용했는데요. 이젠 미국에 위협이 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던데요. 과연,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쏠까요? 김정은 제1위원장은 미국의 적대정책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짓부셔버리겠다고 했는데요.
<질문 12> 이번 NLL인근에서의 해상사격훈련이나 미사일 발사 그리고 앞으로 또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중국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조속한 방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질문 13> 혹시 이렇게 무력시위와 언론을 통한 반발 이후 북한이 공식 라인을 통해 대화를 제안해올 가능성은 없을까요? 우리는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계속해야 할까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는 여야 공동 대북특사단 구성과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제안했는데요. 이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까지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전공 김열수 교수였습니다.
(끝)
<출연 :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전공 김열수 교수>
북한이 포에서 뿐 아니라 말과 글에서도 불을 뿜고 있습니다.
원색적인 표현을 하며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을 맹렬히 비난했는데요.
상호 비방을 하지 말자고 했던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또한,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제라는 결론인데요.
성신여대 김열수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의 무인항공기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번 파주에 추락한 것과 이번에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제인 것으로 군에서는 결론을 냈는데요. 교수님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질문 2> 그렇다면 북한은 무엇을 촬영하고 정찰하기 위해 무인항공기를 띄운 것일까요?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 카메라에는 청와대의 숙소까지 찍혀 있다고 하던데요. 백령도에서는 무엇을 촬영하려 한 것일까요?
<질문 2-1> 북한에는 군사 정찰 위성 같은 위성 감시 장비가 없나요? 무인항공기와 위성 감시 장비와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우리도 무인항공기를 띄워 북한을 정찰하기도 하나요?
<질문 3> 지난 2010년 포 사격 이후에도 북한의 무인항공기가 목격됐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왜 그동안 대비를 하지 않은 것인가요? 청와대 상공이 뚫렸다는 것은 엄청난 일 아닌가요?
<질문 3-1>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주요 시설에 대한 정보가 이 무인항공기를 통해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북한의 무인항공기 전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어떻죠?
<질문 5> 지난번 파주에서 무인기가 발견됐을 때에는 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북한제라는 결론이 내려졌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가 너무 북한의 무인항공기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한 측면이 있는 것은 아닙니까?
<질문 6> 무인항공기는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요격할 수 있는 복합대공화기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대책이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또한 북한은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난이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닌데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의 언론을 통해 이렇게 거친 표현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재의 한반도 정세를 엄중하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8> 박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인신공격성 표현까지 동원해 비난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번 고위급 접촉에서 상호비방 금지를 강조했던 북한이 왜 이러는 것인가요? 기아와 탈북자 문제 등 북한의 치부를 언급한 드레스덴 선언의 내용 때문일까요? 북한이 드레스덴 제안을 체제위협으로 느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질문 9> 그렇다면 박 대통령은 왜 드레스덴 선언을 이렇게 북한의 민생을 건드리는 내용을 접근한 것일까요? 북한이 이런 반응을 나올지 예상 가능했을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4월에는 북한의 행사가 많습니다. 오는 9일에는 최고인민회의가 있고 15일에는 김일성 생일, 25일에는 인민군 창건일인데요. 거기에 4월 말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도발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지금까지는 해안포나 단거리, 중거리 미사일 등 우리나라나 일본에 위협적인 무기들을 사용했는데요. 이젠 미국에 위협이 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던데요. 과연,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쏠까요? 김정은 제1위원장은 미국의 적대정책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짓부셔버리겠다고 했는데요.
<질문 12> 이번 NLL인근에서의 해상사격훈련이나 미사일 발사 그리고 앞으로 또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중국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조속한 방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질문 13> 혹시 이렇게 무력시위와 언론을 통한 반발 이후 북한이 공식 라인을 통해 대화를 제안해올 가능성은 없을까요? 우리는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계속해야 할까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는 여야 공동 대북특사단 구성과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제안했는데요. 이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까지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전공 김열수 교수였습니다.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