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5기통 달고 출발한 김황식, 칩거 후 재시동 거나?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

한 장의 사진이 수십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한 컷의 사진으로 현 정치권을 들여다보는 시간인데요.

사진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내 주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교수님이 뽑은 사진의 주인공은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네요. 이 사진을 오늘의 한 컷으로 선정한 이유부터 말씀해주시죠.

<질문 2> 이 사진은 출마 선언 후 화제의 5기통 춤을 췄던 장면인데요. 김황식 후보의 5기통 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 후보는 왜 이 춤을 췄을까요? 이 춤이 담고 있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선거에선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반전의 매력을 보이기 위해 후보들은 많은 도전을 하는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타를 치며 노래한 적도 있고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도 말춤을 춘 적이 있죠? 그 외 또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의 의외의 도전은 없었나요?

<질문 4> 이런 의외의 도전들의 효과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5> 김황식 후보가 최근 강수를 뒀습니다. 당 지도부의 경선 방식 선정에 불만을 품고 3일 동안 칩거에 들어갔는데요. 황우여 대표의 유감 표시 이후 다시 경선을 재개했습니다. 이를 두고 사과를 받아내면서 명분은 얻었지만 당심을 잃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칩거로 김황식 후보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칩거에 들어가면서 김황식 후보는 경선 보이콧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정치권에서 흔히 쓰는 '보이콧' 전략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보이콧은 그야말로 최후의 수단이 아닐까 싶은데요. 정치권에서는 언제 이 보이콧 카드를 쓰게 되나요? 그리고 보이콧 카드의 효과는 어땠습니까? 얻고 싶은 것을 얻게 하나요?

<질문 7> 김황식 후보의 이미지라면 유능한 행정가라는 이미지와 대법관 출신의 대쪽같은 이미지가 있는데요. 최근 선거에서 보여준 행보를 보면 그런 장점들이 하나도 부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참모들의 실책입니까? 아니면 정말 정치 초보생으로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7-1> 우리나라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이라면 김영삼 전 대통령인 것 같은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연소 국회의원 도전기는 어땠습니까? 김 전 대통령도 당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나요?

<질문 7-2> 또한 김황식 후보처럼 뛰어난 행정가나 관료 출신으로 선거판에 뛰어든 인사가 있다면 누굴 꼽을 수 있을까요? 그들의 선거 성적표는 어땠습니까?

<질문 8> 김황식 후보가 다시 경선 레이스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정체된 지지율이란 커다란 고민을 안고 있는데요. 반면 정몽준 후보는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을 역전한 결과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지지율의 원인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9> 지지율 반전을 위해 김황식 후보가 쓸 수 있는 카드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혜훈 후보와의 연대도 생각해볼 만한 카드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용인대 최창렬 교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