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또 미사일 발사?…북, 무력시위 계속 이어지나
<출연 : 통일방송 임영선 대표ㆍ김대호 전 북한 원자력공업부 근무>
또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해안이 아닌 동해안 일대에서인데요.
북한이 이렇게 연일 무력시위에 나서는 속내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특히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핵실험에 대해 북핵 개발에 참여했던 탈북 전문가의 생생한 증언 들어보겠습니다.
인민군 간부 출신의 임영선 통일방송 대표, 북한에서 원자력공업부에 근무했었고 영변 분강지구 원자력발전소인 남천화학연합기업소 핵폐기물처리회사에서 부사장을 지낸 김대호 전 부사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이번엔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할까요?
<질문 2> 어제 서해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습니다. 북한이 포탄 500여발을 쏘는 해상사격훈련을 벌였고 그중에 100여발이 NLL이남으로 넘어왔는데요. 우리 군이 300발로 대응했다고 합니다. 북한이 NLL이남으로 포를 넘긴 것을 두고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많던데요. 대표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어제 북한의 해상사격훈련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북한의 서해 해상전력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어제 동원된 무기는 해안포와 방사정포라고 하던데요. 함정에 122mm 방사포를 설치한 북한의 화력지원정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질문 4> 북한의 포 100발이 NLL을 넘어오자 우리 군에서는 3배로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라 300발을 쐈다고 하는데요. 북에서는 겁을 먹었을까요? 왜 북에서는 여기에 대해 더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인가요?
<질문 5> 북에서는 최근 우리 군에게 나포됐다가 송환된 선원들을 내세워 구타를 당했다는 등 중상모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상 도발의 명분을 위해 일부러 북한 어선을 NLL 이남으로 내려 보낸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북한이 외무성 성명을 통해 새로운 핵실험을 언급했습니다. 김 전 부사장님은 북한에 있을 때 원자력공업부에서도 근무했고 남천화학연합기업소 핵폐기물처리회사에도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남천화학연합기업소는 어떤 곳입니까? 이곳에서 맡은 업무는 무엇이었습니까?
<질문 7> 북한은 도대체 언제부터 핵에 관심을 갖고 개발을 하기 시작한 것인가요? 핵개발에 주력한 것은 김일성 주석 때부터입니까? 아니면 김정일 위원장 때입니까?
<질문 8> 북한 군인들은 핵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자부심을 갖습니까? 아니면 핵개발에 돈을 다 써서 인민과 군의 생활이 형편없다는 불만을 갖고 있나요?
<질문 9> 북한은 핵 개발에 어느 정도나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핵 기술을 어디에서 전수받고 있는 것인가요? 이란입니까?
<질문 10> 그렇다면 북한이 말하는 새로운 핵실험이란 것이 무엇일까요? 수소폭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고 핵 소형화를 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북한의 핵기술이 어느 정도나 발전했다고 추정하십니까? 소형화 기술도 완성했을까요?
<질문 11> 북한의 핵시설은 어느 수준인가요? 박 대통령이 영변 원자로가 노후로 인해 폭발 가능성이 있다며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영변 핵시설이 정말 폭발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노후됐나요?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철저히 하고 있습니까? 일부 탈북자들은 영변 원자로가 깡통이라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가동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질문 12> 북한이 공식 언론 매체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비난했는데요. 그렇다면 박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13>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할까요? 이제까지 3차례 핵실험은 모두 예고 이후 한 달 안에 이뤄졌는데요. 이번에도 그러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14> 북한이 이렇게 무력시위에 연일 나서는 것에 대해 4월에 많은 정치행사들을 앞두고 체제 결속에 나선 것 같다는 분석도 많은데요. 대표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무력 도발을 이어갈까요? 일각에선 오는 9일로 예정된 최고인민회의 이후에는 다시 대화국면으로 돌아서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통일방송 임영선 대표, 북한 원자력공업부에서 근무했던 김대호 전 부사장이었습니다.
(끝)
<출연 : 통일방송 임영선 대표ㆍ김대호 전 북한 원자력공업부 근무>
또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해안이 아닌 동해안 일대에서인데요.
북한이 이렇게 연일 무력시위에 나서는 속내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특히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핵실험에 대해 북핵 개발에 참여했던 탈북 전문가의 생생한 증언 들어보겠습니다.
인민군 간부 출신의 임영선 통일방송 대표, 북한에서 원자력공업부에 근무했었고 영변 분강지구 원자력발전소인 남천화학연합기업소 핵폐기물처리회사에서 부사장을 지낸 김대호 전 부사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이번엔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할까요?
<질문 2> 어제 서해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습니다. 북한이 포탄 500여발을 쏘는 해상사격훈련을 벌였고 그중에 100여발이 NLL이남으로 넘어왔는데요. 우리 군이 300발로 대응했다고 합니다. 북한이 NLL이남으로 포를 넘긴 것을 두고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많던데요. 대표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어제 북한의 해상사격훈련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북한의 서해 해상전력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어제 동원된 무기는 해안포와 방사정포라고 하던데요. 함정에 122mm 방사포를 설치한 북한의 화력지원정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질문 4> 북한의 포 100발이 NLL을 넘어오자 우리 군에서는 3배로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라 300발을 쐈다고 하는데요. 북에서는 겁을 먹었을까요? 왜 북에서는 여기에 대해 더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인가요?
<질문 5> 북에서는 최근 우리 군에게 나포됐다가 송환된 선원들을 내세워 구타를 당했다는 등 중상모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상 도발의 명분을 위해 일부러 북한 어선을 NLL 이남으로 내려 보낸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북한이 외무성 성명을 통해 새로운 핵실험을 언급했습니다. 김 전 부사장님은 북한에 있을 때 원자력공업부에서도 근무했고 남천화학연합기업소 핵폐기물처리회사에도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남천화학연합기업소는 어떤 곳입니까? 이곳에서 맡은 업무는 무엇이었습니까?
<질문 7> 북한은 도대체 언제부터 핵에 관심을 갖고 개발을 하기 시작한 것인가요? 핵개발에 주력한 것은 김일성 주석 때부터입니까? 아니면 김정일 위원장 때입니까?
<질문 8> 북한 군인들은 핵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자부심을 갖습니까? 아니면 핵개발에 돈을 다 써서 인민과 군의 생활이 형편없다는 불만을 갖고 있나요?
<질문 9> 북한은 핵 개발에 어느 정도나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핵 기술을 어디에서 전수받고 있는 것인가요? 이란입니까?
<질문 10> 그렇다면 북한이 말하는 새로운 핵실험이란 것이 무엇일까요? 수소폭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고 핵 소형화를 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북한의 핵기술이 어느 정도나 발전했다고 추정하십니까? 소형화 기술도 완성했을까요?
<질문 11> 북한의 핵시설은 어느 수준인가요? 박 대통령이 영변 원자로가 노후로 인해 폭발 가능성이 있다며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영변 핵시설이 정말 폭발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노후됐나요?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철저히 하고 있습니까? 일부 탈북자들은 영변 원자로가 깡통이라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가동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질문 12> 북한이 공식 언론 매체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비난했는데요. 그렇다면 박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13>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할까요? 이제까지 3차례 핵실험은 모두 예고 이후 한 달 안에 이뤄졌는데요. 이번에도 그러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14> 북한이 이렇게 무력시위에 연일 나서는 것에 대해 4월에 많은 정치행사들을 앞두고 체제 결속에 나선 것 같다는 분석도 많은데요. 대표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무력 도발을 이어갈까요? 일각에선 오는 9일로 예정된 최고인민회의 이후에는 다시 대화국면으로 돌아서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통일방송 임영선 대표, 북한 원자력공업부에서 근무했던 김대호 전 부사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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