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스틸 미 연방 하원의원[LOS ANGELES TIMES/AP 연합뉴스 자료사진][LOS ANGELES TIMES/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트럼프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로 한국계 여성 정치인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미국대사 지명을 발표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습니다.

인준 절차가 완료돼 정식 임명되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뒤 1년 넘게 이어진 주한미국대사 공백 상황이 해소됩니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전 의원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스틸 전 의원은 로스앤젤레스(LA) 폭동 사태를 계기로 한국계의 정계 진출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의장을 지낸 남편 숀 스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정치권에 입문한 스틸 전 의원은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행정책임자) 등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4년간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습니다.

2024년 11월 선거에서 600여표 차이로 석패해 낙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직전인 2024년 10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스틸 전 의원에 대해 "가족과 함께 공산주의에서 탈출한 미국 우선주의 애국자"라면서 공식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