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이란 전쟁 여파 등으로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사추세츠대 앰허스트 캠퍼스가 지난 20일부터 엿새간 미국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5%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월 44%, 지난해 7월 38%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집권 2기 들어 최저치입니다.

이 대학의 타티셰 은테타 정치학 교수는 "물가 급등, 주식시장 급락, 중동에서의 인기 없는 전쟁, 긴 공항 대기 줄을 초래한 셧다운, 대통령에 대한 전국적 시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우리 여론조사에서 타격을 받은 건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분야별로도 대체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4월 50%, 같은 해 7월 41%로 비교적 지지를 받았던 이민 정책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35%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1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단속 요원이 쏜 총에 미국인 2명이 숨진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대이란 전쟁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29%에 불과했는데,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3%에 달했습니다.

이란 전쟁에 대한 견해는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이란 전쟁 감행을 지지한다고 답한 공화당원은 71%였지만, 민주당원은 1%에 그쳤습니다.

이란에 지상군 파병 문제에선 찬성하는 응답자가 8%였고, 반대는 6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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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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