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 미 국방차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미국 국방부 정책 차관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공격 목적이 이란에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엘브리지 콜비 차관은 현지시간 5일 미국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이번 작전은 이라크전쟁 3.0 같은 게 아니며 우리는 국가를 건설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작전에 "여러 가지 위험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이란의 재래식 군사력의 상당한 약화 또는 파괴라는 중대한 이익과 이란에 훨씬 우호적인 정부가 들어서는 극적인 변화 가능성과 비교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군사작전이 정권 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변화를 희망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이란 국민의 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이란 군사공격 이후 계속 거론돼 온 탄약 비축량 부족 문제에 대해선 "우리 군사력이 정점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로 훨씬 풍부한 공급량으로 보유한 탄약을 많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의 또 다른 위험으로는 이란이 과거에 자행해온 테러 문제를 들면서 "우리는 매우 예리하게 의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비 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대해선 "우리는 그 지역을 지배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지배당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중국 견제가 최우선 안보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우리의 전략은 대립이 아닌 힘을 통한 억지로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을 질식시키거나 그 정부 형태의 변화를 강요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패권국이 되는 것을 막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