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일본이 중국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와 관련해 미국 등 관계국과 협력해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오늘(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조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나 주요 7개국, G7 등 관계국과 협력해 의연하고 냉정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동맹국, 우방국,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하면서 공급망을 강화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이 민수용 원자력 수요보다 훨씬 많은 플루토늄을 제조·축적해왔다는 중국 측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미국의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와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결코 모순적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제법적인 평가에서 다양한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관계를 충분히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곤란해 법적 평가는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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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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