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일본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오늘(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의 나라현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현 전략 환경하에서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셔틀 외교 실시 등 긴밀히 의사소통하기로 했다"며 "이번 방일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간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지만 "정상 간에 솔직한 대화를 주고받을 것"이라며 "양국 관계 진전을 향한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하라 장관은 나라현을 정상회담 장소로 잡은 이유로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이 대통령의 제안이 있던 점을 들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다카이치 총리에게 가능하면 나라현으로 가자고 말씀드렸고, 아주 흔쾌히 좋아하셨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하는 등 1박 2일 방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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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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