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 입장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해 있다. 2025.9.19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해 있다. 2025.9.19 hkmpooh@yna.co.kr


여권에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설과 관련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사법부 장악을 위한 뻔뻔하고 대담한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와서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이는 사법부 장악을 위한 거대한 음모에서 비롯한 파렴치한 중대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번 공작이 성공했더라면 결국 대한민국은 1인 독재 체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면책특권은 공작 정치인들에게 부여된 날조 면허증이 절대 아니다"며 "조직적이고 계획된 반헌법적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이 적용될 틈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해산해야 할 위헌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특검의 국민의힘 당원명부 압수수색에 대해선 "무도한 특검의 영장 집행에 침묵한다면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사망할 것"이라며 "반드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이 통일교와 연루됐다면 정당해산 사유'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특정 종교단체 교인들을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겠다"며 "종교마저 정치에 악용하고 갈라치기 수단으로 사용하는 민주당이 매우 불쌍하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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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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