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하루 평균 13건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근로복지공단이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사 산재 승인 건수는 총 2만94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 부상자는 1만9,8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산재 건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2,846건이 발생해 사망자만 33명에 달했습니다.
해당 통계는 대부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및 질병으로, 출퇴근 중 발생한 산재도 약 5%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5년간 산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홍철 의원은 "여전히 건설현장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며 "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법 마련 등 예방 중심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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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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