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시범적으로 스마트 냉장고 도어 디스플레이에 광고를 틀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디지털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내 '패밀리 허브' 냉장고 모델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면서 커버 화면에 광고가 게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고객의 일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미국 시장에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고는 냉장고의 도어 디스플레이가 작동하지 않을 때 표시되며, 아직 시범 사업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 테마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패밀리 허브는 인공지능 및 IoT 기술이 접목된 냉장고로, 문에 대형 디지털 화면이 탑재된 게 특징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미국 내에서만 시범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지난 16일 "삼성, 냉장고에 광고 게재"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백 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화면이 등장했을 때부터 광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예상했다"는 반응부터 "인터넷을 끄거나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쓸 것"이라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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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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