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이 11일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1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순직해병특검 출석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이 11일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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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육군 소장)이 어제(11일)에 이어 오늘(12일)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박 소장은 오늘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제56사단 장병 여러분께 사단장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저는 어떻게 보면 '애순이'라는 군을 위해서 '관식이'처럼 열심히 살아왔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이 난관을 진실되게 헤쳐나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애순과 관식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이름입니다. 묵묵히 애순을 향해 일편단심 사랑을 이어온 인물 관식에 빗대어 군에서 묵묵히 맡은 바에 맞게 복무해 왔다는 항변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박 소장은 "채상병 사망 사건의 혐의자를 줄이라고 압박하신 것이 맞나"라는 질문에 "그 부분은 특검에서 잘 말씀드리겠다"고 답하며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혐의를 받는 박 소장은 순직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2023년 7∼8월 당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핵심 참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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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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