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은 다른 아시아계 공장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며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대차 등이 관여한 배터리 공장은 한국의 대미 투자 대표 사례로 인식돼 왔다면서 "양국 간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행정부 단속이 아시아계 등 외국 기업 공장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관측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미 양국은 8월 정상회담을 했고 한국은 대미 투자 확대를 약속했지만, 경제 협력 기운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설했습니다.
앞서 미국 당국은 현지시간 4일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번 단속으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이 체포됐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이민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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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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