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컵을 든 사발렌카[UPI=연합뉴스][UPI=연합뉴스]


여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발렌카는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사발렌카는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윌리엄스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정상을 지켰습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어저 대회 단식 왕좌에 올랐습니다.

올해 윔블던 4강에서 아니시모바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 사발렌카는 우승 상금 500만달러, 한화 69억4천만원 가량을 받게 됐습니다.

사발렌카는 아니시모바의 서브 게임을 뺏어내 2-0으로 앞서 나가다 백핸드가 흔들리며 한때 2-3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3-3 균형을 맞췄고 이후 3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6-3으로 1세트를 끝냈습니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3으로 아니시모바를 제압했습니다.

올해 여자 테니스 메이저 단식 우승컵은 호주오픈 매디슨 키스, 프랑스오픈 코코 고프, 윔블던 시비옹테크, US오픈 사발렌카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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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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