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트럼프와 푸틴[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시기적절하고 유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대통령실, 정부, 의회 등 지도부 회의를 열고 "이 방문이 시기적절하고 매우 유용했다고 즉시 언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물론 적대행위를 빠르게 종결해야 한다고 보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우리도 이를 원하고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가 "매우 솔직하고 실질적이었으며, 내 생각엔 필요한 결정에 더 가까워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는 협력의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공정한 해결 가능성에 대해 대화했다"며 '갈등의 근본 원인 제거'가 해결의 근간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회담 #트럼프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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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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