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노들섬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광복절 앞두고 노들섬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

(서울=연합뉴스)
광복절 앞두고 노들섬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

(서울=연합뉴스)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 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있어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의 교통이 단계적으로 통제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은 광복절 당일인 오는 15일 개최될 '국민주권대축제' 등 대규모 행사로 세종대로 등 일부 도로를 3단계로 구분해 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경찰은 어제(10일)부터 16일 20시까지는 행사 준비를 위해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상 방향의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고, 12일 00시부터는 나머지 2개 차로도 통제할 예정입니다.

행사 당일인 15일에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순신장군상 인근 도로까지 통제 구역을 넓히고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합니다.

경찰은 또 광복절 당일 예고된 집회와 행진 등으로 오후시간대 도심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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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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