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야 편광 카메라 관측 영상으로 작성한 달 전면 지도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이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관측 성과를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다누리는 지난 2022년 8월 5일 발사돼, 두 차례 임무를 연장하는 등 차질 없이 관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는 오는 2032년 발사될 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에 대한 영상을 확보해 왔습니다.

발사 이후 광시야편광카메라 촬영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달 전체 지도를 완성했고, 현재 달 표면 편광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누리의 관측 자료는 달 지형과 환경, 자원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탐사부문장은 "다누리를 통해 확보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달 착륙선의 착륙지 선정, 달 환경에 대한 이해, 국제 공동 연구 기반 마련 등 국내 연구자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누리는 오는 2027년까지 활발한 관측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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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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