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항공기[아시아나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아시아나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여객기가 승객이 기내에서 분실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수시간 동안 찾지 못해 결국 회항했습니다.

오늘(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후 5시 42분쯤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이 이륙 2시간30여분만에 다시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승객이 창문 아래쪽 틈새로 떨어트린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수시간 동안 찾지 못해서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분실이 확인돼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며 "안전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승객들에게는 관련 안내 후 현지 호텔 및 식사 등을 제공했으며, 이후 분실한 보조배터리를 기내에서 찾아 오늘(30일) 현지시간 오후 1시 해당 여객기가 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조배터리 분실 사건으로 인해 총 19시간 30분 지연 출발이 발생한 것입니다.

당시 여객기 내에는 277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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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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