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최근 우리 정부가 일본에서 주최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말쯤 이시바 총리에게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직접 참석해 감사하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19일 일본 도쿄에서 주일 한국 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는 이시바 총리뿐 아니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등 전·현직 총리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서울에서 열린 일본 대사관 주최 리셉션에 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하고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해 정·관·재계 인사 수백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2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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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