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방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9월 방중은 없을 예정이며, 미중 양측이 10월이나 11월 방문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중국이 오는 9월 3일 이른바 '전승절 퍼레이드'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가기 전 양자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거나, APEC에 참석한 뒤 중국에 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5일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중국에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화답하며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인도에서 열리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도 아시아를 방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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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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