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파도 몰아치는 제주[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제주도와 전남 진도군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져 침수 등 해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금)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도(서부·동부·남부·북부·추자도)와 전남 진도군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폭풍해일주의보는 천문조, 폭풍, 저기압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발효 기준값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이번 폭풍해일특보는 천문조와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해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발령됐습니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져 해안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다만, 만조시간 이후 조위가 급격히 낮아져 폭풍해일특보 유지 시간은 길지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서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폭풍 #해일 #폭풍해일주의보 #제주도 #주말 #해안 #바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