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괴물투수' 류현진과 'KK'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이 마침내 성사됐습니다.
한화와 SSG는 내일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과 김광현을 각각 예고했습니다.
두 선수의 정규 경기 첫 맞대결입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과 2007년 SSG의 전인 SK에서 데뷔한 김광현은 KBO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한 번도 마운드에서 붙은 적이 없습니다.
2010년 올스타전과 2011년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씩 만난 게 전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때 역시도 맞대결을 벌인 적이 없었습니다.
류현진, 김광현은 2010년 5월 23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SK의 선발 투수로 예고돼 큰 기대를 모았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돼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류현진은 다가오는 주말 김광현과의 선발 맞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하늘이 만들어주셔야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07을 올렸습니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73으로 다소 고전했습니다.
김광현은 올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중입니다. 한화전에는 두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습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류현진과 김광현의 첫 정면승부는 오후 6시에 시작됩니다.
#김광현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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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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