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오늘(25일) 오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회의를 엽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강 실장 주재로 정책실장, 안보실장, 경제부총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는 통상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관세-안보 패키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 3실장과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관세 유예 기간 내 협상 타결을 위한 긴밀한 소통에 나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국은 최근 일본과 협상을 타결을 하고 유럽연합과도 합의에 근접하는 등 주요국과의 협상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미국에 큰 금액을 투자하면 미국에 부과한 관세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에 자국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는 등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나라들에 우회 압박 전술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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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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