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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에 자국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나라들에 소고기 시장을 열라고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제 우리는 호주에 (소고기를) 매우 많이 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미국산 소고기가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최고라는 점을 부인할 수도, 반박할 수도 없는 증거"라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청을 받은 상태"라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고 덧붙였습니다.

호주 정부는 다음 주부터 미국산 소고기 수입 규제를 해제합니다.

이를 통해 미국이 호주산 철강·알루미늄에 매긴 50% 관세와 의약품에 예고된 200% 관세를 낮추거나 없애도록 요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미국은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서도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소고기와 농산물 수입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고기 #농산물 #관세협상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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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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