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플레이 공연 중 전광판에 잡혀 불륜 현장을 들킨 미국 인공지능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CPO)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함께 영상에 나온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약 일주일 만입니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AI 기업 아스트로노머 측은 "크리스틴 캐벗이 더 이상 아스트로노머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바이런과 캐벗이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이 전광판에 잡혔습니다.
뒤늦게 전광판을 발견한 두 사람이 황급히 멀어지며 얼굴을 가렸지만, 이들의 불륜 현장을 담은 영상은 전 세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틱톡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억 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이 "저 두 사람은 불륜 관계거나 그냥 매우 수줍은 것 같다"는 농담을 던졌는데, 이 발언까지 더해지며 초대형 '불륜 스캔들'이 탄생했습니다.
지난주 아스트로노머 측은 성명을 통해 바이런이 사임했고, 이사회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동창업자이자 제품 관리 최고 책임자인 피트 드조이가 임시 CEO를 맡는다고 전했습니다.
#콜드플레이 #스캔들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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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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