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주 강세 속에 미국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저조한 실적의 영향 등으로 9% 이상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7% 하락했으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07%, 나스닥종합지수는 0.18%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이날 2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고쳐 썼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2분기 호실적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64억2,8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dms 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1.02% 올랐습니다.
반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테슬라는 8.20% 내린 305.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300.41달러(-9.50%)까지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보조금 축소 가능성과 관련해 "아마도 힘든 몇 분기를 보낼 수 있다"며 "자율주행 사업을 확대하는 내년 말까지 영업 실적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조금을 빼앗는 일은 없다"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시장의 불안을 다소 진정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이지만, 향후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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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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