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통제 지역에 있는 크린카 강변 저수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정부가 현지시간 24일 러시아 접경 전선 지역 10개 마을에 대피를 명령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딤 필라스흐킨 도네츠크 주지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강제 대피를 시작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접근 중인 이들 마을에 약 928명의 어린이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지비로베와 노보에코노미치네 등 마을 2곳을 점령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대를 탈환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국경 마을을 잇달아 점령하며 '완충지대'를 조성하려는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