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1년 넘게 이어온 금리 인하를 일단 중단했습니다.
ECB는 현지시간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정책 금리를 모두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로존 통화 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5%포인트, 미국(4.25~4.50%)과는 2.25~2.50%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ECB는 통화 정책 자료에서 "국내 물가 압력이 계속 완화되고 임금 상승 속도도 느려지고 있다"며 "최근 들어온 자료는 이전의 인플레이션 전망 평가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려운 글로벌 환경에서도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보여왔다. 그와 동시에 특히 무역분쟁 탓에 환경이 예외적으로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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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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