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장관, 소비쿠폰 사용 현장점검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금천구 비단길 현대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현장을 점검하며 상인들과 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5.7.24 [연합뉴스 제공]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금천구 비단길 현대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현장을 점검하며 상인들과 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5.7.24 [연합뉴스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현장을 점검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24일) 서울 금천구 시흥1동 주민센터를 찾아 지역 주민의 대기 장소, 신청 접수창구, 지급 절차, 선불카드 물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장관은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면서,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방문 접수를 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운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지자체에서 선불카드 권종 금액이나 카드 색상으로 취약계층이 식별되는 문제가 발생한 만큼, 신청·지급 과정 전반에서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에 두고 세심하게 배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금천구 비단길 현대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매장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며 사용처를 홍보했습니다.

현장에서 상인들의 매출 부진 등 애로사항을 들은 윤 장관은 소비쿠폰을 계기로 소상공인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가 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시장에 나와보니 소비쿠폰을 받아서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소비를 하고 있다"며 "내수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매출 지원 목표를 잘 이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 사흘간 전체 대상자의 42.5%인 2천148만명이 신청했고, 지급액수는 3조8천849억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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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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