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다양한 채널로 긴밀 협의…우리 입장 설명"
위성락 안보실장, 관세·정상회담 논의 위해 방미(영종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관세협상, 정상회담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2025.7.6 hwayoung7@yna.co.kr(영종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관세협상, 정상회담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2025.7.6 hwayoung7@yna.co.kr
미국의 관세부과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위성락 안보실장이 이번 2차 방미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유선 협의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측간 대면 협의가 어려워 위 실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과 22일 루비오 보좌관과 유선 협의를 충분히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루비오 보좌관은 위 실장과 면담을 고대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호출로 (면담 장소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세 차례나 사과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루비오 보좌관은 위 실장과 협의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 및 관계 장관과도 충실히 공유하겠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한 뒤 앞으로도 어떤 방식으로든 긴밀히 소통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비공개 협의를 위한 방미였던 만큼 내용 설명에는 제약이 있지만, ‘미국 측이 거절해 루비오 보좌관과 면담이 불발됐다’는 일부 보도는 당사자인 위 실장과 루비오 보좌관의 명예뿐 아니라 민감한 협상 국면에서 한미 간 신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오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통령은 별도의 서면 입장문을 통해 위 실장의 방미 일정과 관련해 "한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한 위 실장이 미 행정부 안팎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미국 #행정부 #마코루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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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미국의 관세부과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위성락 안보실장이 이번 2차 방미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유선 협의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측간 대면 협의가 어려워 위 실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과 22일 루비오 보좌관과 유선 협의를 충분히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루비오 보좌관은 위 실장과 면담을 고대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호출로 (면담 장소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세 차례나 사과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루비오 보좌관은 위 실장과 협의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 및 관계 장관과도 충실히 공유하겠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한 뒤 앞으로도 어떤 방식으로든 긴밀히 소통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비공개 협의를 위한 방미였던 만큼 내용 설명에는 제약이 있지만, ‘미국 측이 거절해 루비오 보좌관과 면담이 불발됐다’는 일부 보도는 당사자인 위 실장과 루비오 보좌관의 명예뿐 아니라 민감한 협상 국면에서 한미 간 신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오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통령은 별도의 서면 입장문을 통해 위 실장의 방미 일정과 관련해 "한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한 위 실장이 미 행정부 안팎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미국 #행정부 #마코루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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