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가 국방홍보원장의 편집권 남용 의혹 등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채일 국방홍보원장이 12·3 계엄 이후 진보 성향 신문 절독을 지시하고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 간 첫 통화를 1면에 싣지 말라고 했다는 등의 의혹을 군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 원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공보 특보를 지냈고 재작년 5월 국방홍보원장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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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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