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과 캄보디아군이 국경 지역에서 중화기를 동원한 교전을 벌여, 민간인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태국 정부는 현지시간 24일 오전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간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태국군은 무장한 캄보디아군 병력 6명이 태국군 기지에 접근, 발포해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입장입니다.
태국군은 캄보디아군이 러시아산 BM-21 다연장로켓포를 비롯해 다양한 무기를 사용했고, 이에 따라 병력 최소 2명이 다쳤다고 했습니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먼저 침입해 방어 차원에서 대응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양국 간 국경 분쟁은 날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전날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이 매설한 지뢰가 터져 태국군 상사 1명이 다리를 잃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지뢰가 터져 태국 군인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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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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