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이하 '항우연') 23일(수) 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인 아리랑 7호를 개발 완료하고 운송 전 검토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리랑 7호는 지난 2016년 8월 사업에 착수해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 및 우주 환경시험이 모두 완료됐으며, 현재 보관 모드로 전환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송 전 검토회의에는 위성 개발 분야 전문가, 관계 부처 관계자 및 위성 개발 참여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위성 조립‧시험의 결과, 위성 상태 점검 결과, 발사 준비, 지상국 준비 및 초기 운영 준비 현황 등 발사 가능 여부를 최종 점검‧확인했습니다.
아리랑 7호는 올해 9월 중순 발사장으로 운송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약 한 달 여간 발사 준비를 거친 뒤 11월 중 아리안스페이스사의 Vega-C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항우연 전형열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은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기술개발 역량을 재확인하며 동시에 우리나라가 세계 중대형급 위성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청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아리랑 7호가 발사되면 0.3m 이하의 고해상도 광학카메라 및 적외선(IR) 센서를 통해 재해․재난ㆍ국토ㆍ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에 활용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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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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