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가자지구 수장 무함마드 신와르[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제안한 새 60일간의 휴전안에 대한 답변을 중재국에 전달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2주 넘게 교착상태였던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AFP 통신 등은 하마스가 텔레그램에서 "방금 중재자들에게 휴전 협정에 대한 팔레스타인 측의 답변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구호품 반입 관련 조항 개정, 이스라엘군 철수 지역을 그린 지도, 전쟁의 영구 종식을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석방을 대가로 이스라엘 인질 10명과 사망 인질 18명을 넘기는 내용도 들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영구 휴전을 위한 회담과 남은 생존 인질 22명의 석방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력과 통치력 해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마스는 영구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 가자지구에 대한 자유로운 지원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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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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