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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보기관이 해외여행을 할 때 작은 기념품을 선물로 받는다면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중국 현지매체인 홍성신문 등은 중국 국가안전부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외 스파이 정보기관이 배낭 장식, 열쇠고리, 목걸이, 귀걸이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기념품들을 감시 장치로 개조한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청과 촬영, 실시간 위치추적 등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작은 선물들을 중국 공무원이나 기밀 업무 담당자,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자와 학생 등에게 강제로 증정해 불법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획득하려고 한다는 주장입니다.

중국 영토를 부정확하게 표시하거나 누락한 지도 등은 국가 영토 주권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반입을 엄격하게 제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해외여행 시 지나치게 적극적인 외국인은 사생활과 민감한 정보를 빼내려고 접근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경계하라고 했습니다.

#해외여행 #기념품 #스파이 #도청장치 #위치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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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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