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신기술 공모에서 6건의 기술을 선정하고 본격 현장 실증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굴착 공사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효과가 입증된 기술은 서울 시내 대형 굴착공사장 등에 본격 도입할 계획입니다.
앞서 시는 강동구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반침하 예방 분야 신기술을 공모했습니다.
열흘간(4.30∼5.9) 공모에 22건이 접수됐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기술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 등을 따져 6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 위성영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반침하 위험 예측 기술 ▲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융합한 탐지 기술 ▲ 땅속 센서를 통해 실시간 계측이 가능한 스마트 계측 시스템 ▲ 침하 발생 시 경고등이 자동 점등되는 현장 경고 시스템 ▲ 광섬유를 이용한 음향 기반 침하 탐지 기술 ▲ 센서가 내장된 보강재 기반의 예·경보 기술 등입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술들을 서울 내 대규모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4단계(1∼3공구) 건설 현장과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성 현장에 우선 적용합니다.
현장 실증은 약 5주간 추진되며, 각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지반의 이상징후를 얼마나 정확하게 감지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실증 완료 후에는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기술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서울 시내 주요 굴착공사장에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신기술 현장 실증은 '보이지 않는 땅속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적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 도입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처참한 모습의 강동구 대형 땅꺼짐 현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 #땅꺼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실제 굴착 공사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효과가 입증된 기술은 서울 시내 대형 굴착공사장 등에 본격 도입할 계획입니다.
앞서 시는 강동구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반침하 예방 분야 신기술을 공모했습니다.
열흘간(4.30∼5.9) 공모에 22건이 접수됐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기술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 등을 따져 6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 위성영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반침하 위험 예측 기술 ▲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융합한 탐지 기술 ▲ 땅속 센서를 통해 실시간 계측이 가능한 스마트 계측 시스템 ▲ 침하 발생 시 경고등이 자동 점등되는 현장 경고 시스템 ▲ 광섬유를 이용한 음향 기반 침하 탐지 기술 ▲ 센서가 내장된 보강재 기반의 예·경보 기술 등입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술들을 서울 내 대규모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4단계(1∼3공구) 건설 현장과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성 현장에 우선 적용합니다.
현장 실증은 약 5주간 추진되며, 각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지반의 이상징후를 얼마나 정확하게 감지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실증 완료 후에는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기술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서울 시내 주요 굴착공사장에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신기술 현장 실증은 '보이지 않는 땅속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적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 도입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땅꺼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